좋아보이는 것들의 비밀 - 이랑주 / 인플루엔셜

좋아보이는 것들의 비밀 독후감

 

어느 매장을 가면 뭔가 사고싶게 만드는 곳이 있다. 이상하게 끌리고 물건이 더 예뻐보인다. 이는 당연한게 아니다. 판매하는 사람이 물건을 아름답게 보이도록 계획한 것이다. 이 책 좋아보이는 것들의 비밀은 좋아보이는 것이 왜 좋아보이는지 설명한 책이다. 왜 사람들이 좋게 보는지 그 이유와 원리를 자세하게 쓴 책이다. 

 

이 책의 좋은 점은 추상적이지 않다는 것. 길을 걷다가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브랜드의 실제 모습 사진이 책에 담겨 있다. 우리가 친숙하게 생각하는 브랜드와 공간을 예시로 들었다.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다. 처음엔 책 내용이 좀 어렵지 않을까?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부담은 사라졌다. 

 

 

책 속으로 

밝기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각도다. 똑같은 옷을 입어도 빛의 각도에 따라 10년은 더 어려 보이기도, 10년은 더 나이 들어 보이기도 한다.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 싶다면 마법의 각도를 찾아내자. 

 

10리를 걷게 만드는 비장의 무기는 바로 '섬 진열'이다. 마트는 넓은 통로 사이에 고객들이 좋아하는 보물섬을 징검다리처럼 만들어놓는다. 이 섬과 섬 사이의 거리는 여섯 걸음이 적당하다.